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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소니의 하루

2018.05.07 산본 캐리키즈카페

by 망소니 2018. 5. 8.






산본에 새로 오픈했다는 캐리키즈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산본에 있는 롯데피트인 9층입니다. 


5층에 챔피언이 있어서 키즈카페가 한건물에 두개가 있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캐리카페에 다녀오고 나니 두 카페가 성격이 많이 라서 아이 성향에 맞는 곳에 데리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남매라 참 어디로 갈지 많이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싸서 자주는 못가겠어요. 

입장료만 1인 15,000원인데, 입장해서 간식사먹고, 유료체험프로그램 체험하고 했더니 단 2시간 만에 7만원이 훌쩍 깨졌습니다. 


산본 캐리키즈카페는 여자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은 6살이나 7살까지는 괜찮을꺼 같은데, 

그 이상의 남자어린이들에겐 좀 재미 없을수도 있습니다. 

유료 체험프로그램은 5가지가 운영중입니다. 


쿠킹클래스 (5천원)

패인팅클래스 (5천원)

뷰티스파(족욕,마스크팩) (1만원)

네일케어 (1만원)

헤어살롱(아이롱, 헤어피스) (1만원)


큰아이는 쿠킹클래스, 페인팅클래스 체험했구요. 

작은아이는 쿠킹클래스, 뷰티스파 체험했습니다. 

작은아이는 네일케어, 헤어살롱도 하고 싶다고 떼를 썼지만...

체험할수 있는 시간이랑 정원이 정해져 있어서 더는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네일케어랑 헤어살롱 한번 더 체험하러 한번 더 가게 될거 같습니다. 

남자아이도 뷰티쪽 체험프로그램 체험 할수는 있겠으나... 

아무래도 대부분은 여자아이들이 체험합니다.

공간 자체가 핑크핑크 하거든요. 



어제 했던 쿠킹클래스는 화분모양 그릇에 컵케익을 만들었는데..

어버이날이라 그런지 마지막에 카네이션으로 데코를 해주네요. 

케익 먹을수 있는 스푼을 마지막으로 챙겨주셨는데, 화분모양 그릇이라 그런지 삽 모양 스푼을 챙겨줘서

혼자 속으로 웃었습니다. ㅎ 

페인팅 클래스는 손으로 직접 물감 만지고 벽에 마음껏 칠할수 있는 체험입니다. 

마지막즈음에는 야광 물감을 칠하고 불도 꺼주니 큰아이는 신나게 놀고 나왔습니다. 


우리집 1호 9살 남자어린이는 아무래도 체력이 남다른 남자아이다 보니 캐리키즈카페보다는 롯데피트인에 있는 챔피언이 더 맞는 실내놀이터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우리집 2호 8살 여자아이는 워낙 이쁘고 귀엽고 요즘 또 한창 메이크업에 눈 떠서 그런가 캐리카페에서 노는걸 참 좋아했습니다. 




제가 갔던 키즈카페랑 비교해보면 다른데보다 볼풀장이 커서 좋았구요. 

공도 큼직한 공이 많이, 좀 깊이감 있게 들어있었습니다. 



소소한 레고할수 있는 작은공간이나 정글짐(?) 같은 놀이공간, 그리고 드레스랑 어벤져스 캐릭터 옷들이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입어보고 카메라 앞에 앉아볼수 있는 체험공간도 있었습니다.



카페 내에서 조리메뉴는 시켜먹지 않았는데, 메뉴판을 보니 엄마들 브런치 모임 할 수 있게 브런치 메뉴들이 좀 있었습니다. 

아쉬운점은 방방이 있었는데.. 조금 더 컸으면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 내돈 주고 다녀온 캐리키즈카페 산본점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