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4 강릉빵다방

지난주 랑군이 강릉으로 출장을 갔다..

목요일 출발해서 금요일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일이 지연되어서 토요일 돌아오는 일정... 

토요일 오전에 급이 일 끝내고 곧장 집으로 와도 되는데..

출장에 같이 간분이 이 빵을 꼭 사가고 싶다고 해서 랑군도 같이 겟~ 

그 유명하다는 "강릉빵다방" 

들어보지도 못한곳이었는데..

랑군이 거기 있대서 블로그 급검색...

오오.... 12시 오픈인데 막 11시 부터 줄서고...

사고싶어도 1인2,3개 제한이라고 그러고.. 

사람이 그득그득 하구낭...ㄷㄷㄷ 

이런곳 랑군이랑 정말 체질상 맞지 않는데....ㅋㅋ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어디가서 줄서서 먹고 그런사람 아닌데...

같이 간 분 덕에 내 입이 호강했네 그려~ ㅎㅎ 

랑군은 처음에 12시 반 오픈이라고 들어서 11시정도 맞춰서 갔다고 한다... 

그때도 이미 약 200미터 정도 줄이 있었다고...ㅡ,.ㅡ;;;;

기다리다 보니 오픈은 12시...

랑군이 줄섰던 날은 1인 5개까지 살수 있었다고 한다. 

(내가 막 검색해서 봤던 블로그들은.. 시기상 올림픽 기간이라... 

사람이 많을때라 아무래도 더 1인제한 갯수가 더 적었던듯 싶다..)

그렇게 힘들게 사온... 녹차빵, 인절미빵! 

(이 외에 소보루빵인가.. 더 있었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인절미빵이 젤 인기 좋고.. 그다음 녹차빵이었다고...)

오홍~ 요런 강릉에 핫하다는 빵을 집에서 앉아서 맛보다니.. 죠아죠아~ 

녹차빵 1개 인절미빵 2개~ 

(원래 녹차빵이랑 인절미빵이 1개씩 더 있었는데... 사진으로 남기기도 전에 뱃속으로..ㅋ)

먼저 녹차빵을 잘라보니...

우왕~ 저렇게나 그득그득 크림들이~ 

달달한 단팥을 베이스로 그 위에 녹차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깔끔한맛의 크림듬뿍!!!  

안맛있을수가 없는 빵이겠다 싶었는데..

먹어보니 쵝오!! 

(단 아이들은 쌉쌀한 녹차맛때문에 안좋아할수도 있음.ㅋ 울집 1,2호가 그랬으니까..ㅎㅎ)

어른은 너무너무 좋아할 맛 녹차빵~ 

그다음 강릉빵다방의 메인중의 메인이라는 인절미빵!! 

봉지를 열어보니 구수한 인절미냄새~ 

빵을 잘라보니 달달한 약간의 단팥과 고소달달촉촉 크림이 듬뿍~ 

와우!!! 진짜 이런빵 첨이야~~~~ 

징짜징짜~ 왜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지 알꺼같음!! 

너무너무너무 쵝오 맛있음!!!!  

요 빵들은 방부제가 없어서 하루 이틀내에 다 먹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토,일에 걸쳐서 다 먹었.!! 

넘나 맛나는거!!!! 

강릉 가게되면 나도 가서 줄서서 사오고 싶다~ 

녹차빵도 너무너무 맛있는데...

인절미빵이 정말 너무 맛있어서...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인절미빵 또 먹고싶다~~~!!

만약 갯수 제한 없다면 녹차빵 인절미빵 골고루 사고싶은데... 갯수제한이 아쉽구낭~

어쩌면 갯수제한이 있기때문에 사람들이 더 사고싶어서 줄서고 그러는건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