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1호 2호가 너무너무 애정하는 캐리 엘리 케빈~
거의 매일 캐리 동영상 찾아보고 있는데요...
작년 말 서울에서 콘서트 한다는 광고가 계속...
울2호가 가고싶다 가고싶다.. 외쳤지만...
매진됐다고 하고는 안갔...^^;;;
근데 이번에 안양에서 콘서트 한다는 광고가 또..^^;;;;
울2호가 또 가고 싶다고 하길래..
이번에는 바로 예매했어요~
아직 둘만 들여보내기가 그래서 저까지 예매했더니.. ㅎㄷㄷㄷㄷㄷ
(지출이 없으면 추억도 없다 라는 랑군이 알려준 명언을 가슴에 새기며 결제를...ㅋ)
티몬에서 결제하는게 제일 저렴했는데요...
지정좌석은 아니구요..
타 사이트에서 지정좌석으로 예매하고 남은 좌석중
예매한 순서대로 좋은좌석으로 배정해주는 시스템 이더라구요~
콘썰 당일 아침에 눈이 마구 내려서 운전이 힘들꺼 같기도했고...
주차장도 왠지 꽉 찰꺼 같아서 그냥 버스타고 갔는데요 엄청 일찍 도착햇네요~
로비에 있는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화장실도 미리 다녀오고~~~~
콘썰할때 흔들기 딱 좋은 불들어오는 별봉도 하나 사고~ ㅎㅎ
(1호에게도 하나 사라고 했더만 자긴 필요없다고 하더니..
나중에 콘썰 끝나고 나서야 자기도 살껄 후회하더라는....ㅠㅠ
나중에 둘의 평화를 위해 다시 콘서트장에 가서 노랑이도 하나 사왔어용..ㅋ)
티켓 받아 들어가니.... 앞에서 3번째!! 그런데 무대 왼쪽...
위치가 조~금 아쉬웠지만.. 막상 콘서트 보니까 앞자리라 괜찮았어요~ ^^
일단 앞자리 인게 중요포인트!! ㅎㅎ
티켓팅할때 피켓?! 도 하나 주는데...
아마 로비 어딘가에 저거 쓸수 있는 색연필이 준비되어 있었을꺼 같은데..
저희는 못찾아서 그냥 아무것도 못쓰고 들어갔네요~
공연중간에 저거 쓴 친구 찾아 비춰주기도 하고 그래요~ ^^
그리고 공연의 하이라이트!!!!
캐리언니 엘리언니가 관람석으로 내려와용~~~~
역시 좀 더 비싼 1층석을 끊길 잘 했다고 내 스스로 칭찬을~ ㅎㅎ
캐리언니가 먼저 다녀갔는데..
그때 사진찍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해서 캐리언니가 지나갔을땐 사진을 못 찍었어용..ㅠㅠ
나중에 깨닫고 엘리언니 지나갈때쯤 얼른 카메라 켜고 마구마구 찍어댔지요.ㅎㅎ
엘리언니가 울1호 2호 에게 이마뽀뽀 쪽 해주고 갔어용.ㅋㅋ
2호가 겁나겁나겁나 좋아하더라는~ ㅎㅎ
케리언니 엘리언니 다 인사하며 지나갔는데...
엘리언니가 좀더 한명한명 친숙하게 말도 한번씩 걸면서 인사해주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다들 무대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을수 있게
포토타임이 있어요~
정면 왼쪽 오른쪽 2층 ~
세세하게 바라봐주며 사진찍을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포토타임이 끝나고 마지막 노래...
다 같이 일어나 춤추며 노래하자는 말에...울 1,2호... 막춤 발사~~~~ ㅎㅎ
그렇게 재미난 공연이 끝나고 나왔는데요...
울1호... 남자아이라 제일좋아하는 캐릭터는 케빈인데..
케빈이 안나와 아쉽다며 다음에는 꼭 같이 했음 좋겠다고 그런얘기 하면서
공연장에서 나오고 있던 찰나 였는데!!!!
세상에~ 울1호가 애정하는 케빈형아가 촬영땜에 오고 있더라구요~
사실 저는 케빈인지 잘 몰랐는데..
어떤 엄마가 케빈아니냐며 아이와 사진찍어달라는 요청에 흔쾌히 사진찍어주는거 보고...
저도 얼른 줄서서 찍었어요.ㅋㅋ
케빈을 발견하신 그 이름모를 어머님.. 감사해용.ㅋㅋㅋ
사진찍고는 울1호가 케빈형아 엄청 좋아한다고 그랬더니 한번더 환하게 웃으며 악수를~ ㅎㅎㅎ
그렇게 케빈형아와의 급만남을 뒤로하고...
점심 먹으러 찾아다니다 식당을 못찾고...
근처에 있는 커피숍에서 달디 단 허니브레드와 티라미수~
아이들이 허니브레드 너무 맛있다며 하나 더 먹고 싶다고 해서 추가로 시켰는데..
괜히시켰엉...ㅠㅠ
결국 마무리는 다 못하고 남기고 왔네요.ㅋ
(나중에 알고보니 돌아다닐것도 없이 바로앞에 식당 있었는데 아쉽..ㅠㅠ)
티켓팅 하는곳에서 캐리 인형이랑 장난감들 파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ㅠㅠ
다른건 모르겠는데 인형은 인터넷으로 보니 세상에 반값으로...;;;;
울2호가 인형을 못사서 너무 아쉬워하길래...
오늘은 눈와서 손에 짐 못들고 간다고...
택배아저씨에게 갖다 달라고 부탁하자고 그렇게 겨우 달래고는 집에 왔네요~
그렇게 이틀후에 도착한 엘리 캐빈 인형~ ㅎㅎ
요즘 너무 애정하는 인형이지요~
매일같이 껴안고 자네요~~~
지출이 없으면 추억이 없다는 명언을 다시 되새기며 카드결제한건 생각하지 않기로......ㅋㅋ
저에게는 한없이 유치뽕인 콘서트 였지만...
아이들에겐 한없이 재밌는 콘서트 였나봐용.ㅎㅎ
지금도 또 가고 싶다고 그러는데... 못들은척 귀 막고 있네요~ ^^
그래도 노래는 신나서 저도 재밌게 따라부르다 왔어요~ ^^
아이들이 이렇게나 좋아하는거 보니까...
1,2달 정도 텀 두고 다른 콘서트나 뮤지컬 재미난거 있음 또 보여줘야 겠다 생각이 드네요. ^^
근데 저 망소니는...
생에 첫 콘서트 보러 간거였는데...
캐리 러브콘서트네요.ㅋㅋ
왠지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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