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2018년 개띠해가 밝았네용~~~ ㅎㅎ
망소니 티스토리 다녀가신분들 모두모두 복 나눠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일 모두 다 이루시길 바랄께요.
망소니... 저도 올해는 기필코 다욧 성공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저를 포함 가족들 건강상 문제들이 있었는데....
올해는 울가족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요글 보고 가시는 님들도 모두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정말... 누구 하나 아프면 가족들 모두가 힘들어요....ㅠㅠ
이번에 정말 절실히 느꼈어요.......
새해는 밝았지만.. 오늘 제가 쓸곳은..
2017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이들과 다녀온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이에요~
이름이 좀 생소.. 어렵... 그렇네요..^^;;
여기는 제가 이거저거 인터넷서핑 하다가 알게 된 곳인데..
저희 집에서도 멀지 않고..
무엇보다 무료관람 이라고 하길래 기회되면 꼭 가려고 했었지요~ ㅎ
여기는 인터넷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고 해서 23일날 저녁 급 예약을 했는데요...
8살 1호는 유아과학전시실에 들어갈수 없었고...
7살 2호는 천체투영실에 갈 수 없었어요..ㅠㅠ
그래서 과학전시실만 예약을 했지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연휴라 다들 더 좋은곳으로 놀러간건지.. 원래 예약이 많지 않은건지...
잔여인원이 190명이 넘게 있더라고요..ㅎ
그래서 과학전시실 오전오후 모두 예약을 했어요~
근데 들어갈때 뭐 크게 예약확인 안하는거 보니...
예약없이 급 가게되더라도 크게 무리 없을꺼 같아요...
(정말 운나쁘게 단체관람만 없다면요..^^)
일단 입장을 하니 1층에 떡 하니 있는 유아과학전시실....
아이들이 뭐 아나요... 그냥 냅다들어갑디다...;;;;;
그래서 관리하시는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규정상 안되는거지만 5분만 보고 나오라고..^^;;;;;
마침 그날 아이들이 많지 않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아이들보고 빨리빨리 구경하라고 했지요..
재채기는 어떻게 나오는지.. 트름은 왜 나오는지 체험해볼수 있구요..
저건 무슨체험이었는지 모르겠네요.. 할튼 소리 전달에 관한것도 있었고...
눈에 관한 체험도 있었고...
요건 모래스크린 같은건데... 위에서 영상이 비추는데 날아가는 곤충을 잡는 게임이에요~
몇개이상 잡으면 그 곤충에 관해 설명을 해주고..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 했지요~
뭐니뭐니 해도 게임은 역시 아이들이 좋아해요.ㅋㅋ
그리고 오목거울에 관한 체험도 있었고..
요거 말고도 더 많은 체험이 있었는데..
울1호가 8살인 바람에 더 자세히 보지 못하고... 얼른 나가자고 제촉했죠.
아이들이 무척 아쉬워했어요...ㅠㅠ
구경하다보니 오전 11시가 됐는데요...
11시부터는 천체투영실 운영을 해요. 물론 예약한 인원이 있을때만...
울2호가 7살이라 1호만 혼자 볼수가 없을꺼 같아 예약을 안했는데..
다른 예약자가 있어 운영을 하게됐어요.
근데 거기 선생님이 아이 혼자 들어가서 볼수 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1호에게 물었는데.. 흔쾌히 혼자 들어가서 보겠다고 해서 들여보냈어요.
천체투영실은 동그란 돔스크린이 천장에 있어서 거기에 별자리나 우주에 관한 영상을 보여주는 곳이었나봐요.
울1호가 혼자 보고 나오더니 무척이나 만족스러워 했어요.^^
1호가 천체투영실 가있는동안 4층 관람실에서 구경중 트릭아트가 있어 찰칵~
천체투영실에서 나온 1호도 찰칵 하구요...
요건 일종의... CT 체험?! 이라고 해야하나...
저 인형을 스크린으로 터치하면서 위치를 조정하면 그 위치에 관해 설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두뇌부터 안면부위.. 각종 근육과 뼈, 장기등등...
화면 터치를 통해서 그 부위에 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는데요.
울2호는 저 체험을 하더니 또 의사가 되겠다고 하네요.ㅋㅋ
(근데 집에와서 그림 그리더니 다시 디자이너로 꿈이 바뀐건.. 안비밀...ㅋ)
요건 지진체험... 진도0~진도7 까지..
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흔들리는 정도를 느껴보는건데요...
저는 참 시시해 보였는데...
울 아이들은 무척이나 재밌어 하네요..ㅡ,.ㅡ
요기까지 체험하니 12시가 되서 점심먹으러 다녀왔어요.
과학관에서 나가면 내리막길이 있는데..
그 길로 쭉 내려가니 맥도날드도 있고, 버거킹도 있더라구요..
다른 식당도 좀 있었는데..
휴일이라 그런가 그닥 문 연 식당은 많아보이지 않고..
버거킹이 큰길 안건너고 있길래 고민없이 바로 들어갔쭁.^^
맛있게 배를 채우고 다시 과학관으로~
1층에 유아체험관 바로 옆에 수족관이 있어요~
수족관 바로 가운데 이런 큰 어항!이 있구요.
안에 큰 우렁이 보이네요~
우리나라 토종물고기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수족관이 위아래 있어서..
위에꺼는 아이들 키에 맞지 않다보니...
뭐 보고 싶다고 하면 안아줘야 하는 힘듬이 있네요..^^;
수족관이 그리 크진 않아서 조금만 보고...
곧장 3층 전시관으로 올라가니...
추에 모래를 담고 버튼을 누르면 레일이 움직이고..
추에서 모래가 떨어지면서 그림이 그려지는데...
울아이들 정말 여기서 얼마나 놀았는지 몰라요~
어른의 눈에는 그저 단순한 놀이인데...
역시 아이들은 저 간단한 놀이로도 엄청 즐거워라 하네요..^^
3층에 이거 말고도 더 많은 체험이 있는데..
사진은 죄다 어디로 간건지..;;;;;
4층에 있는 체험사진이 바로 나오네요....
카드 짝을 맞추면 원소를 결합할수가 있는데...
울아이들... 원소에 관한건 1도 모르고...
그저 카드 짝맞추는 게임정도로 알고 엄청 재미나게 했어요.ㅎㅎ
둘이서도 할수 있고..
혼자서 할 수 있는 모드도 있어요.^^
요건... 사진 오른쪽에 화석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시된것들 이름판을 떼어다가 바코드 읽는 기계가 있어요..
(마트에서 물건 바코드 찍는것처럼...)
이름판에 있는 바코드를 읽으면 모니터에 그 화석에 관한 설명을 보여줘요....
역시나 울아이들은... 그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고..
저 이름판을 떼어다 바코드 읽히는게 중요한 체험이었답니다...;;;;
사진에 나온것들 말고도 정말 더 많은 체험들이 있었는데...
나름 열씸히 사진찍는다고 했는데.. 왜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지 모르겟어용...ㅠㅠ
역시 혼자서 아이들 둘을 데리고 다니면서 사진까지 남긴다는건 쉬운게 아니었어요...
그렇게 저희는 오전10시반에 도착햇는데....
오후 4시반에 되서야 저기서 빠져나올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제발 집에 가자고 해서.........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 안하고 간 곳이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너무 좋은곳이었어요.
전시시설이 조금 오래되서 화면보며 체험하는것중 몇몇가지는 좀 체험하기 어려운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구석구석 알차게 체험해볼수 있었는데요.
일반 과학전시실 체험 대부분이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은 되야 과학원리를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내용이 울집 꼬맹이에게는 조금 어렵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집 1,2호... 너무나도 재미나게 체험하고 왔답니다~
안내도 보니까 본관 말고도 온실도 있고..외부에도 볼거리들이 많았는데...
비가와서 나가기도 힘들었지만...
저희는 본관에서 놀기만 했어도 시간이 훌쩍 잘 가더라구요~
다음번에 꼭 다시 가서 본관전시물 말고도 다른 외부 전시물들도 꼭 한번 더 보러 가려고요~
아이들도 꼭 다시 오자고 약속했고요..^^
홈피 가서 한번 둘러보시고용~
이번방학에 아이들과 꼭 한번 체험 가보세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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